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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[re] 순영씨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~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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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anjiwa; 오늘 외출할 일이 있어서 이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순영씨의 글이 올라와 있어서 너무 반갑네요~ 캐나다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순영씨의 글을 보니 아주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. 순영씨는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성격과 외모여서 어딜가도 잘 지낼꺼라고 예상했어요..^^ 바쁠텐데 이렇게 기분좋은 안부 글 전해줘서 고맙구요, 한지공예도 열심히 해서 멋진 작품 많이 만드세요,, 순영씨 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~~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>선생님, 안녕하세요? >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~ > >그간 잘 지내셨어요? >한번 찾아뵙고 오고 싶었느네 시간이 다가올수록 어찌나 정신이 없던지 친척들에게조차 인사할 여력이 없이 오게 되었네요. >벌써 7개월이 훌쩍 지나갔어요. >저희는 오랫만의 휴식을 취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. >원래 겨울에도 비가 많이 오는 온화한 기후인데 올해엔 신기록을 세우는 눈이 오고 있어요. >지금까지 온 눈이 1미터를 넘어섰어요. >오늘도 딸 아이 개학인데, 어젯밤 눈이 너무와서 다시 개학이 연기되었구요. 나름대로 눈 속에 파묻혀 >사는 것이 재미도 있어요. >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한지공예기법을 토대로 이곳 지인들에게 만들어서 선물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라하시네요. 시간이 넉넉하면 공예에만 푹 빠지고 싶은데 영어도 배워야 하고 아이 학교 뒷바라지도 있고해서 시간내기는 좀 어려워요. 그치만 차차 나아지려니 생각하고 있어요. > >항상 감탄할만한 작품들을 선보이시고, 그것들을 탄생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생님이 갈수록 존경스러워져요. >직접 공예 만들면서 진짜 힘들다는것을 느끼거든요. > >올 한해엔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기시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다시 한번 빌면서 >맺을께요... > >백순영(드림)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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